당신은
2008.03.20 23:35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열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mul~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3 | 내가 사랑하는 사람 | 물님 | 2012.03.19 | 3405 |
302 | 언젠가도 여기서 [1] | 물님 | 2012.06.18 | 3408 |
301 | 포도주님독백 [7] | 하늘꽃 | 2008.08.21 | 3410 |
300 | 뻘 | 물님 | 2012.06.14 | 3410 |
299 |
분수 -물님시
[1] ![]() | 하늘꽃 | 2007.08.29 | 3411 |
298 | 이홍섭, 「한계령」 | 물님 | 2012.06.21 | 3415 |
297 | 찬양 [6] | 하늘꽃 | 2008.09.25 | 3421 |
296 | 바다 [3] | 이상호 | 2008.09.08 | 3422 |
295 |
산수유 댓글
![]() | 심영자 | 2008.03.29 | 3423 |
294 | 문수암(내 손버릇을 고쳐놓은시) [3] | 하늘꽃 | 2008.08.15 | 3424 |
지금은 시인님안에 웅크리시고 계셨던분 하늘에뜻 시인님땅에 이루시고 함께 아라앗산에 다녀오셨어~
물론 노아도 같이 가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