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2008.03.20 23:35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열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mul~
댓글 2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03 | 김종삼, 「라산스카」 | 물님 | 2012.07.24 | 2390 |
| 302 | 나비 (제비꽃님) [1] | 고결 | 2012.07.05 | 2391 |
| 301 |
눈동자를 바라보며
[1]  | 운영자 | 2008.12.28 | 2392 |
| 300 | 시바타도요의 시 | 물님 | 2017.01.27 | 2395 |
| 299 | 풀 -김수영 | 물님 | 2012.09.19 | 2396 |
| 298 |
목적독백
[4] | 하늘꽃 | 2009.01.12 | 2397 |
| 297 |
시인의 말
[1] | 하늘꽃 | 2009.01.17 | 2397 |
| 296 | 봄 소식 | 하늘꽃 | 2009.03.02 | 2397 |
| 295 | 오래 되었네.. [1] | 성소 | 2011.08.10 | 2397 |
| 294 | 뉴욕에서 달아나다 | 물님 | 2012.06.04 | 2402 |
지금은 시인님안에 웅크리시고 계셨던분 하늘에뜻 시인님땅에 이루시고 함께 아라앗산에 다녀오셨어~
물론 노아도 같이 가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