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s/attach/images/63/826/004/2278.jpg)
죽는날 까지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헤는 맘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나는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머리카락이 얼굴을 가리운다
둥근 얼굴이 반쪽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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