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꺾어 그대 앞에
2010.01.30 21:18
![]()
꽃 꺽어 그대 앞에 양성우 그대 큰 산 넘어 오랜만에 오시는 임 꽃 꺾어 그대 앞에 떨리는 손으로 받들고, 두 눈에 넘치는 눈물 애써 누르며 끝없이 그대를 바라보게 하라. 그대 큰 산 넘어 이슬 털고 오시는 임 꽃 꺾어 그대 앞에 떨리는 손으로 받들고 그대의 발, 머리 풀어 닦으며, 오히려 기쁨에 잦아드는 목소리 그대를 위하여 길고 뜨거운 부르게 하라
슬프고도 아름다운 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3 | 나비 (제비꽃님) [1] | 고결 | 2012.07.05 | 3660 |
192 | 사랑하는 까닭 [3] | 물님 | 2009.09.27 | 3660 |
191 | 확신 [2] | 이상호 | 2008.08.03 | 3660 |
190 | 안개 속에서 [1] | 요새 | 2010.03.19 | 3657 |
189 |
벼를 읽다
[1] ![]() | 하늘꽃 | 2007.01.30 | 3654 |
188 |
매미 -이병창
[1] ![]() | 하늘꽃 | 2007.08.29 | 3653 |
187 |
차안의 핸드폰
[3] ![]() | 하늘꽃 | 2009.01.13 | 3651 |
186 | 나는 숨을 쉰다 [1] | 물님 | 2011.11.28 | 3649 |
185 | 비상 - 김재진 [3] | 만나 | 2011.03.06 | 3646 |
184 |
물님! 나는 천개의 바람 (들어 보세요)
[1] ![]() | 하늘꽃 | 2010.03.06 | 3646 |
떨리는 손으로 받들고
시 속으로 제가 빠져들어가네요.
이 부분에서 시인의 마음이 느껴져요.
제가 중3- 고등학교 시절 한참 감성적이여서
시를 무척 좋아하고 , 제 시집이라고 노트에 적어 보기도
했는데 , 요즈음 그때로 돌아간것 같아요.
시는 영혼의 노래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