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010.03.19 17:10
보들레르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3 | 당신은 | 물님 | 2009.06.01 | 2419 |
122 | 새벽밥 | 물님 | 2012.09.04 | 2418 |
121 | 순암 안정복의 시 | 물님 | 2015.02.17 | 2414 |
120 | 진정한 여행 | 물님 | 2017.02.24 | 2413 |
119 | 정지용,「별똥이 떨어진 곳」 | 물님 | 2012.07.01 | 2413 |
118 | 오 늘 - 구상 | 물님 | 2011.05.16 | 2413 |
117 | 사로잡힌 영혼 [1] | 물님 | 2018.09.05 | 2412 |
116 | 호수 -문병란 | 물님 | 2012.05.23 | 2412 |
115 | 나는 우주의 것 - 정명 | 키론 | 2011.11.21 | 2412 |
114 | 파랑새를 찾아서...(한글판요^^) [1] | 이규진 | 2009.06.26 | 2411 |
"내 희망의 거대한 거울이여"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