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2010.02.04 13:56
![]()
바람 잘 날 없어라 내 생의 길에 온 둥치 흔들리고 뿌리마다 사무치고 아 언제나 그치나 한 고비 넘으면 또 한 고비 너무 힘들다 너무 아프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 이렇게 싸워야 하나 바람 잘 날 없어라 울지 마, 살아 있다는 것이다 오늘 이 아픔 속에 외로움 속에 푸르게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다
내가지금 숨쉬고 눈 뜨고 살아 있다는 것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3 | 사랑하는 까닭 [3] | 물님 | 2009.09.27 | 1557 |
302 | 빈 들판 - 이 제하 | 물님 | 2012.05.07 | 1557 |
301 | 정지용,「별똥이 떨어진 곳」 | 물님 | 2012.07.01 | 1557 |
300 |
초파일에
[2] ![]() | 도도 | 2009.05.02 | 1558 |
299 |
구름 한 점
![]() | 구인회 | 2010.02.02 | 1559 |
298 |
초 혼(招魂)
[1] ![]() | 구인회 | 2010.01.28 | 1559 |
297 | 배달 [1] | 물님 | 2009.03.12 | 1560 |
296 | 바닷가에서 | 요새 | 2010.07.21 | 1560 |
295 | 물 [1] | 샤론(자하) | 2012.03.12 | 1560 |
294 | 「짐승이 되어가는 심정」 | 물님 | 2012.08.13 | 1560 |
지난 시간들을 생각해 보면 다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을 잘 극복하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는 길이라는 것을 이미 경험했기에
이제는 어떤 일이라도 그것이 은총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