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7722
  • Today : 992
  • Yesterday : 980


저녁 기도

2011.08.05 06:13

지혜 조회 수:3189

       저녁 기도

 

 

 

더위에만 감추어 두신 福이 있고

어둠에만 담아 두신 별빛 입니다

 

당신은 항상 지당하시니,

저는 견딜 수 있는 만큼 견디고

못내 더우면 벗거나

어두울 때는 보기만 하면 됩니다

 

거저 가도록 마련해 두신 살림의 길 

 

항상 지당하신 당신을 좇으면

저는 항상 당신께 

마땅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0 걸음마 [1] 도도 2012.11.30 3174
189 불재로 간다 [1] 지혜 2011.10.30 3178
188 손자 [1] 지혜 2011.10.13 3180
187 아침 [1] 마음 2012.08.18 3181
186 추석 비 [2] 지혜 2011.09.11 3183
185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지혜 2011.07.26 3184
184 봄 편지 [3] 지혜 2012.03.17 3184
183 칠월의 바람 [1] file 물님 2012.07.13 3184
» 저녁 기도 [1] 지혜 2011.08.05 3189
181 돋보기 [2] 지혜 2012.07.19 3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