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8435
  • Today : 530
  • Yesterday : 1175


바다에게

2011.08.15 03:56

지혜 조회 수:2911

 바다에게

 

 

 

자잘한 물결

더러는

너울로 치달아도,

 

한 곳에서 와

하나로 돌아 가네

 

당기거나

밀린 듯 하였어도,

 

한  그릇

그 안에서 였네

 

절반의 밤이 있어

절반의 낮을 기다리니

 

어느 것도 나쁘지 않네

다 좋음 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지혜 2011.07.26 3199
179 가을 나비 [1] 지혜 2011.11.09 3199
178 몸살 [1] 지혜 2011.09.17 3201
177 손자일기 3 [1] 지혜 2012.02.23 3201
176 불재 file Saron-Jaha 2012.06.09 3203
175 여름 나기 [1] 지혜 2012.08.14 3212
174 죽은 게의 당부 [1] 지혜 2011.08.08 3214
173 가을 [1] 마음 2013.09.11 3214
172 구름은 요새 2010.04.06 3217
171 잔잔해진 풍랑(마르코4장35절-41절) [1] 지혜 2011.08.09 3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