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2011.09.09 08:07
선생님은
맑은 물소리다
바람을 끌고 가는 힘이다
제자가 먹고 사는 밥이며 물이다
한 분의 선생님으로
씨앗 속의 나무가 자라 숲을 이루고
고치에 갇혔던 나비가 군무를 펼친다
연기에서 빛으로 전혀 다른 나라가 된다
지구가 밝은 건
선생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0 | 간이역에서 [1] | 지혜 | 2011.10.17 | 3307 |
129 | 언제쯤 - 2012 부활절 | 지혜 | 2012.04.12 | 3292 |
128 |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 물님 | 2012.05.15 | 3284 |
127 | 생명의 성찬 [2] | 지혜 | 2011.09.27 | 3282 |
126 |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 지혜 | 2012.08.17 | 3281 |
125 | 아침 기도 [1] | 지혜 | 2011.08.07 | 3281 |
124 | 천국과 지옥 [2] | 지혜 | 2012.11.15 | 3274 |
123 | 미움과 놀다 [1] | 솟는 샘 | 2013.11.05 | 3266 |
122 | 여름 향기 [2] | 지혜 | 2011.08.02 | 3263 |
121 | 저 산은 [2] | 지혜 | 2011.07.29 | 32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