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맴
2011.10.22 07:38
맴맴
고추와 메주도
찹쌀과 엿기름도
물과 불도
소금도
자기를
주장하지 않고
서로에게 녹아들어
빛 고운 장으로
환생 하였습니다
이순耳順을 넘어서도
무엇에게도
스미지 못한 아픔이
맴맴 맴을 돕니다
무소불위無所不爲의
평원에서
맴맴 맴만 돕니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30 | 웅녀에게 [1] | 물님 | 2011.10.31 | 3106 |
| 229 | 어린 새 [1] | 지혜 | 2011.09.10 | 3108 |
| 228 | 눈꽃, 길 [1] | 지혜 | 2011.12.29 | 3110 |
| 227 | 거기로 가라 [1] | 지혜 | 2011.09.12 | 3112 |
| 226 | 사려니 숲길 [1] | 물님 | 2011.12.01 | 3112 |
| 225 | 내 유년의 가르침은 [1] | 물님 | 2011.11.23 | 3113 |
| 224 | 비 [1] | 물님 | 2011.08.24 | 3115 |
| 223 | 추수 [1] | 지혜 | 2011.09.22 | 3119 |
| 222 | 그에게 꽃을 받다 [1] | 지혜 | 2011.08.18 | 3120 |
| 221 | 새벽, 시인 [3] | 지혜 | 2011.12.20 | 3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