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2012.01.05 15:20
이슬
당신은 왜 이슬로
나타나셨나요.
간밤의 차가운 어둠과
싸운 후 흘린 눈물인가요.
두근거리는 심장은
지구 속 깊은 곳에서
끓어대는 불길인가요
햇빛이 비추어
사라진다해도
그것이
죽음이 아닌 것을
당신은 알고 있지요.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0 | 수박 [1] | 지혜 | 2011.08.10 | 3232 |
109 | 가을 [1] | 마음 | 2013.09.11 | 3229 |
108 | 구름은 | 요새 | 2010.04.06 | 3228 |
107 | 죽은 게의 당부 [1] | 지혜 | 2011.08.08 | 3224 |
106 | 여름 나기 [1] | 지혜 | 2012.08.14 | 3222 |
105 | 몸살 [1] | 지혜 | 2011.09.17 | 3216 |
104 |
불재
![]() | Saron-Jaha | 2012.06.09 | 3214 |
103 | 가을 나비 [1] | 지혜 | 2011.11.09 | 3214 |
102 | 돋보기 [2] | 지혜 | 2012.07.19 | 3211 |
101 | 손자일기 3 [1] | 지혜 | 2012.02.23 | 3211 |
이스ㅡㄹ님으로 나 영원을 향하여 길 떠나는 이슬
생명의 무한과 영원을 동시에 알려주는 군요
맑은 햇살처럼 사알짝 한켠을 보여주는
이슬님의 시가 영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