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8670
  • Today : 765
  • Yesterday : 1175


봄비

2012.02.27 11:32

샤론(자하) 조회 수:3407

    봄 비 샤론<자하>
    긴 겨울 조우한 시간들 속사람 되어 새사람으로 거듭나려 대지의 하얀옷 다 벗어주고 심장의 고동소리 깨우려 생명수 부어 줍니다 강이 바다를 파도가 심해 용암을 부르고 폐부의 마그마가 끓어 덧없이 무거운 갑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초록빛 봄비가 들과산을 어제도 오늘도 불재에도 깨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 여름 향기 [2] 지혜 2011.08.02 3257
159 저 산은 [2] 지혜 2011.07.29 3260
158 미움과 놀다 [1] 솟는 샘 2013.11.05 3261
157 천국과 지옥 [2] 지혜 2012.11.15 3270
156 아침 기도 [1] 지혜 2011.08.07 3276
155 생명의 성찬 [2] 지혜 2011.09.27 3277
154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물님 2012.05.15 3279
153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지혜 2012.08.17 3280
152 언제쯤 - 2012 부활절 지혜 2012.04.12 3288
151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지혜 2011.07.21 3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