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의 눈
2008.05.08 06:30
은행나무의 눈
창밖의 은행나무가
나를 보고 있다.
수많은 은행나무 잎사귀들도
나를 바라보고 있다.
갑자기 내 눈이 보이지 않는다.
나도 은행나무 눈이 되어
창밖을 내다보는 인간 하나
바라보고 있다.
2008.5.8. 아침
물
댓글 4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은행나무의 눈 [4] | 운영자 | 2008.05.08 | 3109 |
22 | 새 봄 [4] | 운영자 | 2008.04.10 | 3122 |
21 | 초파일에 [3] | 운영자 | 2008.05.14 | 3124 |
20 | 오월에( 메리붓다마스) [4] | 하늘꽃 | 2008.05.01 | 3133 |
19 | 사월에는 [4] | 운영자 | 2008.04.15 | 3134 |
18 | 돌 [3] | 하늘꽃 | 2008.05.01 | 3147 |
17 | 불재에서 제일 먼저 피어나는 꽃- 복수초를 소개합니다! [3] | 새봄 | 2008.04.01 | 3165 |
16 | 그대에게 [3] | 새봄 | 2008.04.03 | 3182 |
15 | 산수유 마을 [4] | 운영자 | 2008.04.07 | 3182 |
14 | 편지 | solpami | 2005.10.01 | 3200 |
온~~~~~~마음으로 찬양합니다 ...아멘!!
시를 읽으니 ~ 시인이 저절로 클로즈업 되어 보여요
와~ 실제처럼~
시가 살아 있어 시가~ 꿈틀 꿈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