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5919
  • Today : 981
  • Yesterday : 926


나무에 깃들여

2016.09.29 02:51

물님 조회 수:2101

나무에 깃들여   
나무들은 난 대로가 그냥 집 한 채.
새들이나 벌레들만이 거기
깃들인다고 사람들은 생각하면서
까맣게 모른다. 자기들이 실은
얼마나 나무에 깃들여 사는지를!
- 정현종의 시 ''나무에 깃들여'' 중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 행복 - 헤르만 헤세 물님 2021.01.18 2211
32 까미유 끌로델의 詩 구인회 2020.05.10 2205
31 가을 몸 물님 2017.11.02 2201
30 낭만이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물님 2016.09.01 2198
29 참 닮았다고 물님 2016.09.04 2194
28 상사화 요새 2010.03.15 2194
27 내가 바다에 도착했을 때 물님 2020.05.08 2190
26 비밀 - 박노해 물님 2016.11.12 2190
25 서성인다 - 박노해 물님 2017.09.19 2184
24 My heart leaps up when I behold 따발총 2016.12.25 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