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7645
  • Today : 915
  • Yesterday : 980


바다에게

2011.08.15 03:56

지혜 조회 수:2907

 바다에게

 

 

 

자잘한 물결

더러는

너울로 치달아도,

 

한 곳에서 와

하나로 돌아 가네

 

당기거나

밀린 듯 하였어도,

 

한  그릇

그 안에서 였네

 

절반의 밤이 있어

절반의 낮을 기다리니

 

어느 것도 나쁘지 않네

다 좋음 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 [1] 물님 2011.08.24 3105
59 겨울빈들 [1] 제로포인트 2012.12.20 3104
58 추수 [1] 지혜 2011.09.22 3098
57 거기로 가라 [1] 지혜 2011.09.12 3097
56 어린 새 [1] 지혜 2011.09.10 3097
55 그에게 꽃을 받다 [1] 지혜 2011.08.18 3096
54 눈꽃, 길 [1] 지혜 2011.12.29 3094
53 웅녀에게 [1] 물님 2011.10.31 3093
52 내 유년의 가르침은 [1] 물님 2011.11.23 3091
51 사려니 숲길 [1] 물님 2011.12.01 3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