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3 | 물 [1] | 샤론(자하) | 2012.03.12 | 1582 |
92 |
초파일에
[2] ![]() | 도도 | 2009.05.02 | 1581 |
91 | 「짐승이 되어가는 심정」 | 물님 | 2012.08.13 | 1580 |
90 |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 물님 | 2012.05.15 | 1578 |
89 | 까비르 "신의 음악" [1] | 구인회 | 2012.06.26 | 1576 |
88 | 새벽밥 | 물님 | 2012.09.04 | 1575 |
87 | 최영미, 「선운사에서」 | 물님 | 2012.03.05 | 1574 |
86 | 밥이 하늘입니다 | 물님 | 2010.11.29 | 1573 |
85 | 눈물 [1] | 물님 | 2011.12.22 | 1572 |
84 | 사랑하는 까닭 [3] | 물님 | 2009.09.27 | 1572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