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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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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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 섬진강 / 김용택 | 구인회 | 2010.02.18 | 1677 |
72 | 내 아비 네 아비 / 이중묵 | 이중묵 | 2009.02.04 | 1677 |
71 | 나는 나 I 마에스터 에크하르트 (Master Eckhart) | 구인회 | 2012.07.24 | 1674 |
70 | 그리움 [2] | 샤말리 | 2009.01.12 | 1674 |
69 | 문태준 - 급체 | 물님 | 2015.06.14 | 1673 |
68 | 진달래 ∫ 강은교 | 구인회 | 2010.02.23 | 1673 |
67 | '손짓사랑' 창간시 | 도도 | 2009.02.03 | 1672 |
66 | 풀꽃 [1] | 물님 | 2010.12.30 | 1671 |
65 | 독일 발도로프학교 아침 낭송의 시 | 물님 | 2009.04.16 | 1670 |
64 | 감각 | 요새 | 2010.03.21 | 1664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