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3732
  • Today : 594
  • Yesterday : 1410


진각국사 차시

2023.01.05 02:45

물님 조회 수:4066

진각국사 차시


흰구름은 한가로운데
시냇물은 무슨 일로
바삐 달리나
소나무 아래에서
솔방울 주워
달이는 차 맛은
더욱 향기롭구나
우뚝 솟은 바위
몇 길 인지 알 수 없네
드높은 누대는
하늘 끝에 닿았네
북두로 은하수 길어
달이는 한잔의 차
차 달이는 연기가
둥근 달 속의 계수나무 감싸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진각국사 차시 물님 2023.01.05 4066
155 숨님의 시집 「하마터면」을 읽고 물님 2022.08.27 4106
154 앙드레 지드 - 지상의 양식에서 물님 2021.10.06 4247
153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론 물님 2022.05.27 4359
152 물님 file 구인회 2009.01.02 4559
151 아기눈사람 file 구인회 2009.01.02 4721
150 토우 구인회 2009.01.02 4735
149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file 구인회 2009.01.02 4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