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494
  • Today : 1268
  • Yesterday : 1296


당신은

2008.09.18 13:09

하늘꽃 조회 수:2444



  이제.......제 안에서 웅크리지 마시옵소서...성령님은 저의 전부이십니다  .아멘!





당신은




         이병창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일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나는 눈물을 갖기를 원합니다. [2] 요새 2010.06.19 1474
322 [2] 요새 2010.09.09 1475
321 보리피리 [1] file 구인회 2010.01.25 1476
320 웅포에서 요새 2010.12.05 1476
319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1] 요새 2010.03.19 1477
318 꿈 길에서 1 요새 2010.03.15 1478
317 구름의 노래 [1] 요새 2010.07.28 1478
316 가을 저녁의 시 [1] 물님 2010.11.18 1479
315 물님 2011.01.25 1480
314 바닷가에서 요새 2010.07.21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