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2011.08.24 15:11
비
임진강 가까운
헤이리 마을에서
밤새도록 주시는
빗소리를 듣습니다.
하염없이 가만가만 적시는 비
거침없이 내려 꼬치는 비
주시는 대로 그냥
듣고 있습니다
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0 | 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1] | 지혜 | 2011.10.06 | 1702 |
259 | 설고 설었다 [2] | 지혜 | 2011.09.16 | 1708 |
258 | 몸살 [1] | 지혜 | 2011.09.17 | 1708 |
257 | 노을 생각 | 지혜 | 2011.11.04 | 1708 |
256 | 구절초 메시지 [1] | 지혜 | 2011.10.18 | 1709 |
255 | 백수도로에서 백수가 되기로 했네 | 지혜 | 2011.10.24 | 1709 |
254 | 불면도 호사다 [1] | 지혜 | 2011.09.08 | 1710 |
253 | 침을 맞으며 | 지혜 | 2011.11.03 | 1710 |
252 | 무엇이 구원인가? [1] | 지혜 | 2011.08.16 | 1712 |
251 | 길 [1] | 지혜 | 2013.10.01 | 1712 |
주시는 대로 그냥 들으시는
빗소리, 물소리가 그립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