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305
  • Today : 1431
  • Yesterday : 1340


道峰에 오르며

2010.04.22 18:58

에덴 조회 수:2920

텅 빈 가슴으로
도봉을 안았네
몸은 벌써 도봉을 느끼고
한데 엉켜 사랑을 나누네
이완의 기쁨은 느끼지 못했네

오르가즘은 멀리 있었네
삶의 무게에 눌리어
말초 신경 어느 부분인가
딱딱히 굳어 있었네

미친듯 도봉을 애무하며
안으로 안으로 파고들었네

하늘 냄새가 났네
오르가즘도 거기있었네
땀 흘리는 나를 안고
도봉은 푸른 하늘을
애무하고 있었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0 한춤 요새 2010.07.08 2952
199 축복1. [1] 요새 2010.02.21 2948
198 목숨 소리 지혜 2014.02.28 2947
197 축복2 [1] 요새 2010.03.07 2947
196 새벽 울음이여! [2] 하늘 2010.09.21 2940
195 그리움 [1] 요새 2010.04.01 2934
194 너는 내 것이라 [4] 하늘 2011.06.08 2922
» 道峰에 오르며 에덴 2010.04.22 2920
192 요새의 꿈 요새 2010.03.27 2916
191 봄에 피는 꽃 요새 2010.03.29 2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