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6449
  • Today : 520
  • Yesterday : 991


손자일기 3

2012.02.23 14:14

지혜 조회 수:2819

손자일기 3

 

 

배앓이를 하다가

바지에 응가를 하고서

여우웃음으로 뒤를 씻어낸다

 

아직 말이 짧아도

미안한 줄을 아는 어린 것, 

 

'괜찮아요'

'할머니가 목욕하고 옷 갈아 입혀 줄게'

 

염치를 아는 놈은 뒤가 구리지 않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 백일홍 [1] 지혜 2011.09.07 2713
89 엿보기, 미리 보기 [1] 지혜 2011.09.25 2712
88 대붕날다 [4] file 샤론 2012.05.21 2709
87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2] 도도 2011.11.07 2709
86 손자 가라사대 [1] 지혜 2012.11.08 2704
85 미움과 놀다 [1] 솟는 샘 2013.11.05 2702
84 겨울빈들 [1] 제로포인트 2012.12.20 2700
83 사과 [1] 지혜 2011.10.08 2700
82 생명의 성찬 [2] 지혜 2011.09.27 2694
81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지혜 2011.07.26 2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