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1056
  • Today : 781
  • Yesterday : 1501


바다에게

2011.08.15 03:56

지혜 조회 수:2010

 바다에게

 

 

 

자잘한 물결

더러는

너울로 치달아도,

 

한 곳에서 와

하나로 돌아 가네

 

당기거나

밀린 듯 하였어도,

 

한  그릇

그 안에서 였네

 

절반의 밤이 있어

절반의 낮을 기다리니

 

어느 것도 나쁘지 않네

다 좋음 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0 새벽, 시인 [3] 지혜 2011.12.20 1984
219 생명의 성찬 [2] 지혜 2011.09.27 1991
218 거기로 가라 [1] 지혜 2011.09.12 1996
217 겨울 금강 [1] 지혜 2012.12.24 2006
216 눈물의 나이 [1] 지혜 2011.09.13 2007
215 첫눈 앞에서 [2] 지혜 2012.12.17 2008
214 눈 먼 새에게 [1] 지혜 2011.09.05 2009
» 바다에게 [2] 지혜 2011.08.15 2010
212 눈꽃, 길 [1] 지혜 2011.12.29 2018
211 억새 [1] 지혜 2013.10.18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