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5626
  • Today : 292
  • Yesterday : 933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2021.10.19 08:02

물님 조회 수:2225

가을이구나, 빌어먹을 가을,

우리의 정신을 고문하는,

우리를 무한 쓸쓸함으로 고문하는,

가을, 원수 같은,

나는 너에게 살의를 느낀다.

가을 원수 같은,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요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3 꽃 -김춘수 물님 2012.07.24 2181
192 절망은 나무 벤치 위에 앉아 있다. 물님 2021.12.09 2184
191 희망가 물님 2013.01.08 2185
190 고향 -정지용 물님 2011.02.01 2186
189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물님 2012.04.07 2186
188 무주 겨울 / 이중묵 [2] 이중묵 2009.02.26 2189
187 '차를 마셔요, 우리' - 이해인 물님 2011.04.21 2189
186 3분간의 호수 - 서동욱 물님 2012.05.23 2189
185 문수암(내 손버릇을 고쳐놓은시) [3] 하늘꽃 2008.08.15 2192
184 웅포에서 요새 2010.12.05 2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