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24 | 지구여행학교 제25회 인도여행 | 조태경 | 2015.04.10 | 2972 |
» | 불재 소식 [1] | 물님 | 2015.02.20 | 3077 |
1022 | 보고 싶은 내 아들 [1] | 도도 | 2015.02.17 | 3462 |
1021 | 실패와 도전 | 물님 | 2015.02.05 | 3294 |
1020 | 3박4일간의 불재 여행 [3] | 제이에이치 | 2015.01.19 | 3124 |
1019 | 바보 온달 | 물님 | 2015.01.01 | 4141 |
1018 | 2015학년도 지구여행학교 신입생 2차 모집 | 조태경 | 2014.12.16 | 3078 |
1017 | 오프라 윈프리 이야기 [1] | 도도 | 2014.12.15 | 3406 |
1016 | 생명평화비움잔치(공동 단식)에 초대합니다. | 조태경 | 2014.12.11 | 4319 |
1015 | 범죄는 대화 실패가 원인 | 물님 | 2014.11.22 | 3484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