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354
  • Today : 1031
  • Yesterday : 1104


셰익스피어의 <햄릿 > 제 5막에서

2022.01.08 08:50

물님 조회 수:2477


“저 자는 땅을 많이 가지고 있지. 비옥한 땅을 말일세. 요새는 짐승 같은 놈도 짐승들만 대량 소유하면 대감이 되는 세상이거든, 그리고 여물을 들고 가서 왕과 회식을 하는 판이니까. 저 친구는 떠벌리긴 하지만 땅덩이는 이만저만 많은게 아냐.”


“소치는 사람의 딸이라도 돈만 많으면 천 명의 남자 중에서 남편을 고를 수 있다. 그 천 명 중의 누구도 감히 그를 거절하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저런 자만이, 아니, 이런 타락한 시대에는 거들먹대는 같은 유의 것들이 많이 태어나지만, 시류를 타고 겉치레뿐인 사교술을 몸에 걸치고 있다네. 천박한 학문 좀 배워 자기고, 가장 사려 깊고 현명한 판단을 조롱하고 있거든, 시험 삼아 혹 불어보게. 거품은 꺼져버릴 운명이라고,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4 안녕하세요. 중국 김... brandon 2010.05.06 2462
193 Guest 해방 2007.06.07 2462
192 기초를 튼튼히 물님 2019.02.08 2461
191 뭐 신나는 일 없을까?” -박완규 [1] [11] 물님 2012.10.08 2461
190 Guest 하늘꽃 2008.08.03 2460
189 도반님 안녕하십니까? [3] Saron-Jaha 2013.09.29 2459
188 겨울 인텐시브 Living Together Being Together [1] 물님 2013.01.08 2459
187 돌아온 춤꾼 인사드립니다. [2] file 춤꾼 2011.04.20 2459
186 Guest 탁계석 2008.06.19 2459
185 우장춘 도도 2018.09.28 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