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풍경
2011.09.15 18:24
새벽 풍경
헝크러진 머리
곱게 빗질 했으리
떠돌아 다닌 말들도
붓기가 빠졌으리
어둠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새벽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끼어줄 수 없으리
차를 마시지 않아도
나즉 나즉
홀로 깊어드는 마음이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 | 침을 맞으며 | 지혜 | 2011.11.03 | 1829 |
29 | 보는 것과 해 보는 것 [2] | 도도 | 2011.10.02 | 1829 |
28 |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2] | 도도 | 2011.11.07 | 1827 |
27 | 내게 읽힌 사랑 [1] | 지혜 | 2011.08.24 | 1827 |
26 | 간이역에서 [1] | 지혜 | 2011.10.17 | 1826 |
25 | 술이 부는 피리 [1] | 지혜 | 2011.08.27 | 1826 |
24 | 환절기 [1] | 지혜 | 2011.08.21 | 1822 |
23 | 백수도로에서 백수가 되기로 했네 | 지혜 | 2011.10.24 | 1821 |
22 | 구절초 메시지 [1] | 지혜 | 2011.10.18 | 1821 |
21 | 마늘을 보다 | 지혜 | 2011.12.01 | 1819 |
"홀로 깊어 드는 마음" 의 풍광이 잔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