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산골물
2012.02.27 07:30
모악산 산골물
도도
봄이 왔어요
얼음 사이로
물이 녹아 흐르네요
마음을 풀어요
서운해하지 말아요
잘 바라보면
별것도 아닌 것을
붙잡으려하지 말아요
놓으세요
나 아닌 것을 가지고
내가 아파하지 말아요
굴곡진 바위 위가 아니라면
어찌 노래가 나올까요
사랑스러운 나
소중한 나로
오늘 하루를 살으라는
나의 노래
나의 위로
모악산 산골물
2012.2.25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1 | 미움과 놀다 [1] | 솟는 샘 | 2013.11.05 | 4275 |
160 | 내 안의 나 ,나, 나 [1] | 지혜 | 2011.07.30 | 4277 |
159 | 어린 새 [1] | 지혜 | 2011.09.10 | 4277 |
158 | 기다림 | 에덴 | 2010.04.22 | 4278 |
157 | 눈 먼 새에게 [1] | 지혜 | 2011.09.05 | 4282 |
156 | 아침 기도 [1] | 지혜 | 2011.08.07 | 4284 |
155 | 사랑은 그렇다 [2] | 지혜 | 2011.08.13 | 4287 |
154 | 오늘 그대에게 [9] | 도도 | 2012.01.09 | 4289 |
153 | 기도 [1] | 지혜 | 2012.01.12 | 4295 |
152 | 당신의 들꽃으로 [3] | 하늘 | 2011.04.28 | 4296 |
사랑하는 도도님
'내 아닌 것을 가지고
내가 아파하지 말아요'
도도님의 생명의 물소리에
잠이 퍼뜩 깨이는 아침입니다
고맙습니다 ~ 건안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