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127
  • Today : 804
  • Yesterday : 1104


봄비

2012.02.27 11:32

샤론(자하) 조회 수:4455

    봄 비 샤론<자하>
    긴 겨울 조우한 시간들 속사람 되어 새사람으로 거듭나려 대지의 하얀옷 다 벗어주고 심장의 고동소리 깨우려 생명수 부어 줍니다 강이 바다를 파도가 심해 용암을 부르고 폐부의 마그마가 끓어 덧없이 무거운 갑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초록빛 봄비가 들과산을 어제도 오늘도 불재에도 깨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 이슬 [3] 이슬님 2012.01.05 4413
120 풍경 [1] 지혜 2012.03.16 4420
119 새벽 노을 [1] 지혜 2011.09.21 4435
118 맴맴 지혜 2011.10.22 4444
» 봄비 [6] 샤론(자하) 2012.02.27 4455
116 몸살 [1] 지혜 2011.09.17 4459
115 술이 부는 피리 [1] 지혜 2011.08.27 4508
114 너는 내 것이라 [4] 하늘 2011.06.08 4512
113 단풍 지혜 2011.11.06 4520
112 가을 나비 [1] 지혜 2011.11.09 4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