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4918
  • Today : 834
  • Yesterday : 851


Guest

2008.04.17 23:23

조희선 조회 수:2540

정절

꽃이 말했다.

난 나에게 온 나비
다른 꽃에게 간다고 슬퍼하지 않아.
그를 바람둥이라고 손가락질도 안하지

물론
나에게
다른 나비가 온다고 물리치는 법도 없어.

우리에게 중요한 건
하늘에 대한 정절.

바로,
자기의 태생대로 사는 것이야.
...

봄 밤
그립습니다  그곳.
음악도..
사람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4 2011년 6월 항쟁 삼산 2011.06.30 2605
903 진짜 부자 물님 2012.11.11 2604
902 어느 노부부 이야기 - 박완규; 물님 2019.11.18 2601
901 나 되어감을 [1] 요새 2010.03.11 2601
900 Guest 타오Tao 2008.10.02 2599
899 no 척 [3] 하늘꽃 2012.08.20 2598
898 산마을2 [1] 어린왕자 2012.05.19 2597
897 Guest 여왕 2008.08.18 2596
896 2010년 여름 구름 [1] 요새 2010.08.07 2595
895 부일장학회 김지태, 친일 부정축재자 맞나? - 정치길 물님 2012.10.27 2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