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4554
  • Today : 470
  • Yesterday : 851


Guest

2008.05.08 20:57

관계 조회 수:2052

-콩나물 다듬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나는 가슴형4번
무료함을 참지못하는자.
그자가 콩나물을 다듬는다.
것도 8000원어치를.

누가시켰나?
내가 자초한일이면서 '시어머니는 좀만 하시지..'투덜거린다.
5월4일 오후내 콩나물을 다듬다

온 가족이 낮잠을 잔다,
자다 일어나 다시 콩나물을 다듬는다.

장형9번 남편(내보기에..)
콩나물 다듬기 재밌단다. 헉..
'니 다해라!!!!'

5월5일 아침일찍 시댁으로 간다.
"어머님! 어제 애들델꼬 놀러도 못가고 콩나물만 다듬었어요."투덜거린다.

어머님이 말씀하신다.
'할머님이 보시고 계시니 너 복 받을거다!!'

고~마..기분이 좋아진다.
^^
콩나물 3000원어치 다듬는것도 지겨워 죽을것만 같았는데
이제 3000원어치쯤은 거뜬할것 같다. ㅎ ㅓㅣ~~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4 Guest 푸른비 2007.09.16 2136
213 우주와 생명의 리듬!!!! [1] 영 0 2013.11.06 2135
212 Guest 구인회 2008.12.27 2135
211 Guest 영접 2008.05.08 2135
210 Guest 불꽃 2008.08.10 2134
209 Guest 구인회 2008.09.28 2131
208 [2] file 하늘꽃 2019.03.11 2129
207 Guest 최지혜 2008.04.03 2129
206 후천시대는 여자의 세상이라 물님 2020.04.29 2128
205 Guest 구인회 2008.09.16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