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시. 기도.1 이병창
2008.04.22 13:41
무작정
내려서는것
내가 보여
눈물 나는 것.
마음 속의 말들을
지우고
또 지우다가
울음만 남겨 두는것.
이병창시인님을 가장 존경하는 부분이 이 시 내용이다
지금도 이 시를 읽으면
가슴이 두근두근 한다.
히야~ 어쩜 이렇게 똑 같을수 있을까.....
성령님 깨닫게 하심이 똑 같음에 놀란다
무릎 꿇는 삶으로 예배의 경지에 이르신분만 맛보는 이 고백...
난 시인님 앞에 가지런한 자세로 고개 숙인다 .
또 입을 다문다
존경하는 눈빛과 함께 할렐루야에 하나님영을 실어
끊임없이 날리리.......
할렐루야~~~~~~~~~~~~~~~~~~~~~~~~~아멘
하늘꽃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73 | 꽃은 달려가지 않는다 [1] | 물님 | 2018.03.31 | 1381 |
372 | 행복 - Hermann Hesse | 물님 | 2019.12.07 | 1390 |
371 | 나무에 깃들여 | 물님 | 2016.09.29 | 1395 |
370 | 다시는 헤여지지 맙시다/ 오영재 계관시인(북한) [1] | 구인회 | 2018.04.29 | 1399 |
369 | 내가 바다에 도착했을 때 | 물님 | 2020.05.08 | 1401 |
368 | 운명 - 도종환 | 물님 | 2017.05.21 | 1413 |
367 | 동곡일타(東谷日陀) 스님 열반송 | 물님 | 2019.06.30 | 1425 |
366 | 부모로서 해줄 단 세가지 | 물님 | 2018.05.09 | 1436 |
365 | 뱃속이 환한 사람 | 물님 | 2019.01.23 | 1502 |
364 | 가을 몸 | 물님 | 2017.11.02 | 1505 |
물님의 시..
기도는
'내가 보여
눈물 나는 것...'
...'울음만 남겨 두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