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6440
  • Today : 460
  • Yesterday : 944






.



두근거리는 심장의 맥박을


경각의 맥박에 맞추고


한걸음 무겁게 옮기는 발걸음 마다


훤이 내다 보이는 세상




모악의 산 날맹이도


모진 세월의 상흔도


한 줌의 그림자였네




마르고 거친 가슴의 호흡을


경각의 호흡에 맞추고


한걸음 무겁게 옮기는 발걸음 마다


훤히 내다 보이는 하늘




하늘가 넘나드는 구름도


육신의 피곤한 움직임도


한나절 나들이였네




나는 진달래


이것이 인생이었던가


그렇다면, 다시 한 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5 박찬섭목사님과 함께 file 도도 2020.07.13 3325
674 24주차 평화통일기도회 file 도도 2019.02.26 3329
673 멘토와 멘티 file 도도 2018.07.19 3330
672 크리스마스 이브 file 도도 2018.12.26 3330
671 평 화 file 구인회 2009.08.01 3332
670 하모니님이 담은 솔성수도원 file 도도 2018.05.15 3333
669 2008.10.2~4 1차수련 [2] file 관계 2008.10.04 3336
668 경각산의 봄봄 file 도도 2019.03.24 3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