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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부부

2011.02.24 07:54

물님 조회 수:3517

 황당한 부부


어떤 가족이 승용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경찰이 차를 세웠다.

운전자가 경찰에게 물었다.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경찰이 웃음을 띠며 말했다.

"아닙니다. 선생님께서 안전하게 운전을 하셔서

'이 달의 안전 운전자'로   선택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상금이 500만원인데 어디에 쓰실 생각이십니까?"

"그래요? 감사합니다. 우선 운전면허를 따는데 쓰겠습니다."

그러자 옆자리에 앉아 있던 여자가 황급히 말을 잘랐다.

"아, 신경쓰지 마세요.
저희 남편이 술 마시면 농담을 잘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