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 백전불태
2013.04.02 11:00
知彼知己 百戰不殆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당연하다는 듯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병법의 기본서인 손자병법은 나도 상대도 서로 위태롭지 않게 하는 병법
곧 싸우지 않고, 내 손에 피를 묻히지 않는 비책을 말하고 있다.
적과 아군의 실정을 잘 비교 검토한 후 승산이 있을 때 싸운다면
백 번을 싸워도 결코 위태롭지 않다[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의 실정을 모른 채 아군의 전력만 알고 싸운다면
승패의 확률은 반반이다[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
적의 실정은 물론 아군의 전력까지 모르고 싸운다면
싸울 때마다 반드시 패한다[不知彼不知己 每戰必敗].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34 | 불재 마당에 있던 개... | 이낭자 | 2012.02.28 | 1299 |
1033 | Guest | 구인회 | 2008.08.13 | 1300 |
1032 | Guest | 관계 | 2008.11.17 | 1300 |
1031 | Guest | 타오Tao | 2008.07.26 | 1301 |
1030 | 그대 아름다운 눈물이... | 도도 | 2012.03.30 | 1301 |
1029 | Guest | 구인회 | 2008.07.31 | 1302 |
1028 | Guest | 구인회 | 2008.10.02 | 1302 |
1027 | Guest | 구인회 | 2008.12.16 | 1303 |
1026 | 안녕하세요.겨울방학기... [2] | 하영맘 | 2011.02.11 | 1303 |
1025 | 매직아워님이 뉴욕에서... | 도도 | 2012.01.10 | 1303 |
우매한 용사입니다.
생각해보면
나를 상대로 싸울 땐
이 공식을 대입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나와의)싸움 이전에 나를 알아야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습니다.
두더지처럼 슬그머니 고개드는 나.
이승의 끝까지 쫓아가고,
또 그 이전 삶까지 쫓아가는 싸움,
숨바꼭질.
윤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