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7006
  • Today : 1077
  • Yesterday : 991


2011.08.19 07:37

지혜 조회 수:2646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 이천 십년 붓다 [1] 지혜 2010.05.27 3534
59 꿈을 안고 살아 가는 넌... [3] 요새 2010.06.01 3535
58 새가 되어 [2] 요새 2010.04.24 3538
57 道峰에 오르며 에덴 2010.04.22 3540
56 예쁘게 지은 DECAGRAM의 집 [3] 구인회 2014.02.07 3548
55 이런 날엔 [2] 하늘 2010.12.14 3555
54 오늘밤은 그러하다 [2] 마음 2011.01.11 3555
53 소금 댓글 [2] 하늘꽃 2010.02.06 3558
52 지휘자에게 보면대가 있듯이 [3] 도도 2010.01.05 3559
51 사랑 쇼핑백 [1] 에덴 2010.05.11 3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