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2011.08.19 07:37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0 | 지난여름 보내며 [1] | Saron-Jaha | 2013.09.28 | 2420 |
249 | 무엇이 구원인가? [1] | 지혜 | 2011.08.16 | 2427 |
248 | 대목大木 [1] | 지혜 | 2012.09.13 | 2427 |
247 | 정의正義는 거기에 | 지혜 | 2011.12.04 | 2428 |
246 | 추석 비 [2] | 지혜 | 2011.09.11 | 2431 |
245 | 새벽 노을 [1] | 지혜 | 2011.09.21 | 2431 |
244 | 보는 것과 해 보는 것 [2] | 도도 | 2011.10.02 | 2431 |
243 | 똥의 고독 [1] | 지혜 | 2011.09.02 | 2433 |
242 | 先生님前 上書 [2] | 물님 | 2013.02.08 | 2434 |
241 | 그에게 꽃을 받다 [1] | 지혜 | 2011.08.18 | 2435 |
인회님~
꽃술 한 잔 올리고 싶어요~
고 맙 습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