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2832
  • Today : 1298
  • Yesterday : 1259


2011.08.19 07:37

지혜 조회 수:2018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 그러니까 [1] 지혜 2012.02.16 2715
179 대지의 어머니 [1] 에덴 2013.08.25 2681
178 이공일사 입춘방 지혜 2014.02.14 2648
177 이슬 [3] 이슬님 2012.01.05 2647
176 모두가 제 설움에 우는 게다 [2] 하늘 2010.10.25 2625
175 당신의 들꽃으로 [3] 하늘 2011.04.28 2617
174 외로움 [3] 요새 2010.03.23 2610
173 느보산에서 - 물 [6] file 도도 2012.02.05 2586
172 그색 [2] 에덴 2010.10.25 2585
171 마중물 [4] 지혜 2012.01.19 2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