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비
2011.09.11 01:09
추석 비
무 배추 파종하고
지긋하던 기다림이
농심을 적시고 있다
혼기가 만월인
막내의 추석이
서울 하늘에
아득히 젖고 있다
부모 자식 끊어진 아픔
이을 수 없는 명절이
남북을 적시고 있다
큰 나라들 잇속 놀음
헤쳐 낼 염원 하나
내 나라를 울고 있다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 | 오늘 | 도도 | 2014.11.09 | 3749 |
19 | 새날 | 물님 | 2015.05.26 | 3800 |
18 | 회갑에 [2] | 도도 | 2014.10.06 | 3860 |
17 |
불재에는 - 경배님의 시
![]() | 도도 | 2018.03.06 | 4021 |
16 | 산맥 | 지혜 | 2015.10.05 | 4109 |
15 | 추석 밑 | 지혜 | 2015.10.05 | 4203 |
14 | 불재 [1] | 능력 | 2015.06.28 | 4292 |
13 | 은명기 목사님 추모시 - 이병창 | 도도 | 2015.09.16 | 4349 |
12 | 얼굴 - 영광님의 시 | 도도 | 2015.08.12 | 4382 |
11 | 카자흐스탄 농아 축구팀에게 | 물님 | 2009.10.07 | 4446 |
잘 익은 보름달로
추석절 잘 지내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