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875
  • Today : 642
  • Yesterday : 831


손자일기 3

2012.02.23 14:14

지혜 조회 수:3382

손자일기 3

 

 

배앓이를 하다가

바지에 응가를 하고서

여우웃음으로 뒤를 씻어낸다

 

아직 말이 짧아도

미안한 줄을 아는 어린 것, 

 

'괜찮아요'

'할머니가 목욕하고 옷 갈아 입혀 줄게'

 

염치를 아는 놈은 뒤가 구리지 않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 그리움 [1] 요새 2010.04.01 4037
89 그색 [2] 에덴 2010.10.25 4042
88 고 3 자녀를 위한 기도 [2] 하늘 2010.11.17 4043
87 요새의 꿈 요새 2010.03.27 4052
86 춤1. 요새 2010.03.21 4056
85 한춤 요새 2010.07.08 4068
84 고흐가 귀를 자른 진짜 이유 [2] 물님 2010.03.01 4075
83 축복1. [1] 요새 2010.02.21 4098
82 목숨 소리 지혜 2014.02.28 4099
81 내 어머니 무덤가에 [3] 하늘 2010.06.30 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