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721
  • Today : 488
  • Yesterday : 831


봄비

2012.02.27 11:32

샤론(자하) 조회 수:3585

    봄 비 샤론<자하>
    긴 겨울 조우한 시간들 속사람 되어 새사람으로 거듭나려 대지의 하얀옷 다 벗어주고 심장의 고동소리 깨우려 생명수 부어 줍니다 강이 바다를 파도가 심해 용암을 부르고 폐부의 마그마가 끓어 덧없이 무거운 갑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초록빛 봄비가 들과산을 어제도 오늘도 불재에도 깨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 고 3 자녀를 위한 기도 [2] 하늘 2010.11.17 4012
89 축복2 [1] 요새 2010.03.07 4029
88 그리움 [1] 요새 2010.04.01 4033
87 요새의 꿈 요새 2010.03.27 4044
86 춤1. 요새 2010.03.21 4052
85 한춤 요새 2010.07.08 4064
84 고흐가 귀를 자른 진짜 이유 [2] 물님 2010.03.01 4072
83 목숨 소리 지혜 2014.02.28 4092
82 축복1. [1] 요새 2010.02.21 4094
81 내 어머니 무덤가에 [3] 하늘 2010.06.30 4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