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십년 붓다
2010.05.27 15:41
이천 십년 붓다
잎새마다
초롱을 켠 오월
창을 닫으려던 밤을
개구리 울음이 밀쳐낸다
멀리
짖어대던 기적은 쫓아
등을 몰아 세우더니
비키시오
비키시오
분기와 허욕의
자책마저 비키시오
그대 안의 그대
세상 밖의 세상에게로
어서 가시오
눈 감아 살아온 날
창세부터 마련 된
이천 십년 붓다
그가 내 심청인 걸
잎새마다
초롱을 켠 오월
창을 닫으려던 밤을
개구리 울음이 밀쳐낸다
멀리
짖어대던 기적은 쫓아
등을 몰아 세우더니
비키시오
비키시오
분기와 허욕의
자책마저 비키시오
그대 안의 그대
세상 밖의 세상에게로
어서 가시오
눈 감아 살아온 날
창세부터 마련 된
이천 십년 붓다
그가 내 심청인 걸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0 | 이런 날엔 [2] | 하늘 | 2010.12.14 | 3092 |
| » | 이천 십년 붓다 [1] | 지혜 | 2010.05.27 | 3095 |
| 48 | 친구 [4] | 요새 | 2010.01.28 | 3096 |
| 47 | 가련하다 여기지 마세요 [4] | 이슬 | 2010.09.08 | 3099 |
| 46 | 쑥 바라보기 [2] [2] | 도도 | 2013.03.29 | 3100 |
| 45 | 애고머니 [1] | 지혜 | 2010.06.04 | 3101 |
| 44 | 특별한 선물 [2] | 하늘 | 2010.12.20 | 3101 |
| 43 | 주전자 명상 [1] | 도도 | 2011.01.15 | 3122 |
| 42 | 당신의 작품 속에는 [4] | 도도 | 2010.01.31 | 3123 |
| 41 | 무엇 [1] | 요새 | 2010.01.18 | 3125 |
진리를 깨달으면 내 속에 본래 있는 선이 열고 나온다는 의미
지혜님의 번득이는 한 생각이 긴 호흡으로 찾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