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풍경
2011.09.15 18:24
새벽 풍경
헝크러진 머리
곱게 빗질 했으리
떠돌아 다닌 말들도
붓기가 빠졌으리
어둠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새벽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끼어줄 수 없으리
차를 마시지 않아도
나즉 나즉
홀로 깊어드는 마음이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0 |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 지혜 | 2012.08.17 | 3055 |
149 |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 지혜 | 2011.10.23 | 3056 |
148 | 아침 기도 [1] | 지혜 | 2011.08.07 | 3061 |
147 | 우리는 (손자 일기 4 ) | 지혜 | 2012.09.06 | 3061 |
146 | 엿보기, 미리 보기 [1] | 지혜 | 2011.09.25 | 3067 |
145 | 언제쯤 - 2012 부활절 | 지혜 | 2012.04.12 | 3069 |
144 | 그 사이에 [1] | 지혜 | 2011.08.04 | 3070 |
143 | 술이 부는 피리 [1] | 지혜 | 2011.08.27 | 3070 |
142 | 길 [1] | 지혜 | 2013.10.01 | 3077 |
141 |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 지혜 | 2011.07.21 | 3078 |
"홀로 깊어 드는 마음" 의 풍광이 잔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