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풍경
2011.09.15 18:24
새벽 풍경
헝크러진 머리
곱게 빗질 했으리
떠돌아 다닌 말들도
붓기가 빠졌으리
어둠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새벽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끼어줄 수 없으리
차를 마시지 않아도
나즉 나즉
홀로 깊어드는 마음이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 | 구절초 메시지 [1] | 지혜 | 2011.10.18 | 2908 |
39 | 동면 걷기 [1] | 지혜 | 2013.01.21 | 2907 |
38 | 先生님前 上書 [2] | 물님 | 2013.02.08 | 2903 |
37 | 손자 일기 2 [1] | 지혜 | 2011.12.24 | 2899 |
36 | 꽃 [3] | 도도 | 2012.02.21 | 2898 |
35 | 어떤 약속 | 지혜 | 2012.05.24 | 2892 |
34 | 옥수수 편지 [1] | 지혜 | 2011.08.22 | 2889 |
33 | 냉혈에서 온혈로 [1] | 지혜 | 2011.09.14 | 2887 |
32 | 가을 선운사에서 [1] | 지혜 | 2011.10.03 | 2886 |
31 |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 지혜 | 2011.08.27 | 2883 |
"홀로 깊어 드는 마음" 의 풍광이 잔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