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산골물
2012.02.27 07:30
모악산 산골물
도도
봄이 왔어요
얼음 사이로
물이 녹아 흐르네요
마음을 풀어요
서운해하지 말아요
잘 바라보면
별것도 아닌 것을
붙잡으려하지 말아요
놓으세요
나 아닌 것을 가지고
내가 아파하지 말아요
굴곡진 바위 위가 아니라면
어찌 노래가 나올까요
사랑스러운 나
소중한 나로
오늘 하루를 살으라는
나의 노래
나의 위로
모악산 산골물
2012.2.25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0 | 그리움 [1] | 요새 | 2010.04.01 | 3721 |
| 89 | 춤2. [1] | 요새 | 2010.03.24 | 3722 |
| 88 | 진달래교회 [2] | 선한님 | 2013.12.09 | 3743 |
| 87 | 축복2 [1] | 요새 | 2010.03.07 | 3773 |
| 86 | 고흐가 귀를 자른 진짜 이유 [2] | 물님 | 2010.03.01 | 3778 |
| 85 | 내 어머니 무덤가에 [3] | 하늘 | 2010.06.30 | 3785 |
| 84 | 요새의 꿈 | 요새 | 2010.03.27 | 3792 |
| 83 | 춤1. | 요새 | 2010.03.21 | 3794 |
| 82 | 축복1. [1] | 요새 | 2010.02.21 | 3798 |
| 81 | 한춤 | 요새 | 2010.07.08 | 3799 |
사랑하는 도도님
'내 아닌 것을 가지고
내가 아파하지 말아요'
도도님의 생명의 물소리에
잠이 퍼뜩 깨이는 아침입니다
고맙습니다 ~ 건안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