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1142
  • Today : 759
  • Yesterday : 1060


불재 소식

2015.02.20 07:02

물님 조회 수:263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4 보고픈 춤꾼님, 케냐... 도도 2010.08.09 2465
1023 돌아온 춤꾼 인사드립니다. [2] file 춤꾼 2011.04.20 2465
1022 오늘 1%의 희망만 있다면 [4] 비밀 2013.03.29 2465
1021 Guest 푸른비 2007.09.16 2466
1020 눈시울이 뜨거워져 [1] 도도 2018.09.20 2466
1019 뭐 신나는 일 없을까?” -박완규 [1] [11] 물님 2012.10.08 2467
1018 도반님 안녕하십니까? [3] Saron-Jaha 2013.09.29 2468
1017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인 김개남의 길을 따라 걷다 - 물님 2019.05.29 2468
1016 Guest 덕이 2007.03.30 2469
1015 Guest 박충선 2008.10.02 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