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6176
  • Today : 1246
  • Yesterday : 1451


나무에 깃들여

2016.09.29 02:51

물님 조회 수:1204

나무에 깃들여   
나무들은 난 대로가 그냥 집 한 채.
새들이나 벌레들만이 거기
깃들인다고 사람들은 생각하면서
까맣게 모른다. 자기들이 실은
얼마나 나무에 깃들여 사는지를!
- 정현종의 시 ''나무에 깃들여'' 중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3 소동파의 시 물님 2021.12.18 1405
342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물님 2016.03.08 1407
341 전화 -마종기 시인 물님 2012.03.26 1409
340 정지용,「별똥이 떨어진 곳」 물님 2012.07.01 1416
339 행복 요새 2010.07.20 1417
338 진달래 ∫ 강은교 file 구인회 2010.02.23 1419
337 물.1 [3] 요새 2010.07.22 1422
336 '손짓사랑' 창간시 file 도도 2009.02.03 1423
335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1] 요새 2010.03.19 1423
334 세상의 등뼈 물님 2011.06.13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