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7647
  • Today : 725
  • Yesterday : 1151


십자가

2014.04.08 15:05

하늘꽃 조회 수:2336

十 字 架
                         물. 이병창

내가 내려설 땅은 한 평도 없구나
그리하여 올라선 나의 하늘은
그저 허공
텅 빈 허공일 뿐
하늘도 땅도 아닌 나의 허공에
나는 매달려 있을 뿐
이승은 죽을 일 하나만 남아
가물거릴 뿐
오, 사람 사는 일을 생각하면
이 땅은 눈 캄캄한 절망일 뿐
사람이여
사람이여


@샬롬!
이땅엔 주님이 계실곳이 없습니다
하늘에 속하신 분이시기에
하지만  하늘 아부지의 뜻을 따라 아니 뜻을 이루시기 위해
이땅에 오셔서 하늘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십자가에 메달리신 주님 하지만 그 뜻이 다 이루어지지 않아 다 채워지지 않은 아버지의 뜻때문에  허공에서 메달려 있으신 아버지
이 세상을 바라보면  죄악 가운데  있는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절규
그러나 아버지의 뜻대로 달려주신 주님
한 영혼영혼들을 향한 처절한 몸부림의 희생
그 사랑 제가 다 알까요?-김집사가 십자가 시를 감상하고나서 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4 불재 도반님들 데카의 꽃봄에 만나요! [1] 샤론(자하) 2012.03.12 2541
743 산2 [1] 어린왕자 2012.05.19 2541
742 갈대가 흔들리는가? 물님 2013.06.28 2541
741 2015학년도 지구여행학교 신입생 2차 모집 조태경 2014.12.16 2541
740 꽃분홍 (Magenta) file 하늘꽃 2020.07.09 2542
739 Guest 최지혜 2008.04.03 2543
738 민족이라는 허상 [1] 삼산 2011.02.24 2543
737 Guest slowboat 2008.01.29 2544
736 불재에도 진달래가 폈군요 [2] 장자 2011.04.26 2544
735 Guest 김정근 2007.08.23 2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