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7636
  • Today : 714
  • Yesterday : 1151


청소

2010.01.30 22:40

요새 조회 수:2493

    앞치마 두르고 고무장갑 끼고  걸레와 청소기, 가루비누
이것이 오늘 나의 친구입니다.
   귀한물건과 버릴 물건이  먼지속에서는  똑같이  보입니다.
   창문, 현관문  활짝 열고  맑은 공기를 쐬여줍니다. 
먼지들이 가장 싫어하는 바람이 집안을  싹~~~~~~~~~~~~~훝고 지나갑니다.
청소기로 윙`~~~~~~~~~~윙~~~~~~~~~~~~~~
그 다음은 걸레로  닦으면  윤이 납니다.   
마무리  쓰레기통을 비우면
귀하고 좋은 물건들은  방글방글 
웃음 지으면서 새롭게 나타납니다. 
  "  나 여기 있어요.  주인님"     " 어, 이 물건이 여기 있었구나"
     광채를  내면서 보물들은  자리를 찾아가고 
 "  이 물건은   진작  버렸어야하는데",
   쓸모없는 물건들은  버려지기 위해  준비해둔  박스속으로 들어 갑니다. 
답답하고,  퀘퀘한 먼지의 잔재들은  없어지고, 반짝 반짝 광채가 ...
    그 공간을  맑은 기운과  더 따스한 햇살로  채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4 유서 -법정 [3] 물님 2012.02.10 2723
723 Guest 흙내음 2008.01.12 2723
722 녹두장군 전봉준 물님 2019.04.03 2721
721 배고프다고 - 물님 2015.11.04 2721
720 Guest 여왕 2008.11.17 2719
719 전화번호가 바뀌었어요.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마음 2010.06.11 2718
718 비를 기다리는 마음...님들의 마음을 기다리는 마음 [2] 춤꾼 2009.03.30 2718
717 노무현대통령_독도는 역사 [2] 구인회 2011.04.19 2716
716 이제는 단순한 것이 좋다 [5] 하늘 2010.09.16 2716
715 Guest sahaja 2008.05.25 2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