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님의 당신의 복음서
2007.02.07 09:39
당신의 복음서
이 병 창
오늘은 순창과 임실복음서를 읽었다.
겨울산 골짜기마다
지나가는 칼바람
나는 귀 기울여 말씀을 들었다.
괴롭히지 말라
그 어느 것도 거부하지 말라
네가 불러 들여 온 고통을
그만 놓아 보내거라
옳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당신의 복음서 책갈피마다
두번 다시 밟지 않을
내 발자국마다
당신은 말씀으로 살아계십니다.
2007.2.1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 | 날들은 그냥 지나가지 않는다 -박노해 | 물님 | 2020.06.30 | 1403 |
12 | 흰구름 | 물님 | 2017.10.24 | 1403 |
11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도도 | 2020.10.28 | 1402 |
10 | 길을 잃으면 | 물님 | 2019.09.30 | 1398 |
9 | 자작나무 | 물님 | 2020.10.24 | 1397 |
8 | 스승 | 물님 | 2018.05.17 | 1392 |
7 | 유언장 -박노해 | 물님 | 2020.12.30 | 1391 |
6 | 행복 - 헤르만 헤세 | 물님 | 2021.01.18 | 1389 |
5 | 꿈 - 헤르만 헷세 | 물님 | 2018.08.13 | 1383 |
4 | 이스탄불의 어린 사제 | 물님 | 2019.12.18 | 1381 |